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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2일 (목) 가정예배문
2020-03-11 10:36:22
허윤재
조회수   207

찬송 : 300장 내 맘이 낙심되며

 

성경 : 시편 109:1-4

 

말씀 : 힘드세요? 기도하세요!

   아무런 이유도 모른 채 구설에 휘말려 주위 사람들에게 오해와 외면을 당하는 것은 너무도 고통스러운 일입니다. 그토록 섬기고 베풀었건만 돌아오는 건 비수요, 억울함을 토로하며 진실을 밝히려던 항변은 또 다른 부메랑이 되어 나의 마음에 깊은 생채기를 냅니다. 음식을 먹어도 돌을 씹는 듯하고, 잠을 청하려 해도 피가 끓어 멈추질 않으니 이 일을 어찌합니까? 지금 다윗이 무슨 일로 이런 고통을 겪고 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는 지금 시편 62-8절에 나오는, 몸과 마음이 수척해지고, 영혼과 뼈가 떨리며, 사망과 스올에서 허덕이고, 눈물로 침상을 적시며, 눈이 쇠하고 어두워져 울음소리가 그치지 않는 상황으로 인해 깊은 한숨을 내뱉고 있었을 것입니다. 살면서 이런 고통을 겪지 않기를 원하지만 이런 고난을 피해갈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되겠습니까?

   그럼에도 우리가 다윗을 믿음의 사람이라 말함은 다윗은 피가 솟고 뼈가 마르는 상황에서도 인간적인 방법을 모색하기 보다는 나는 기도할 뿐이라(4)”며 하나님께 나아오고 있음이요, 자신은 누구를 심판하고 정죄할 자격이 없으며 오직 선과 악을 판단해 원수를 갚으실 분은 하나님 한 분이심을 고백하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하나님이여 잠잠하지 마옵소서(1).”라며 원수를 보응해 주실 것을 재촉하기도 하지만 끝내 다윗은 하나님께서 판단해 결정하실 일이라는 믿음의 고백으로 의연함을 잃지 않습니다.

   우리 또한 아무리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 빠져 있다 할지라도 다윗처럼 믿음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자칫 고난 중에 처하면 찬양이 아닌 원망, 사랑이 아닌 미움의 늪에 빠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더욱 영적으로 무장하여 원망을 찬양으로, 미움을 사랑으로 이겨내야 합니다. 친구들의 모욕과 힐난으로 고통받던 욥이 마침내 그 고난의 터널을 빠져나온 뒤 주님에게 드린 성숙한 신앙 고백을 들어 보십시오.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42:5).” 우리 또한 하나님께서 수렁에서 건지시고, 반석위에 세워 주시고, 빛 가운데 우뚝 서도록 인도하실 것임을 확신하며 괴롭고 고통스러운 가운데서도 의연함을 잃지 않기를 바랍니다.

 

기도 :

   공의의 하나님, 참기 힘든 억울함과 고통의 상황에서도 내 아픔을 아시는 주님을 바라보며 내밀어 주신 손을 굳게 잡게 하옵소서. 원수 갚는 일은 오직 하나님께 맡기고, 사랑과 긍휼로 잃어버린 기쁨을 회복함으로 반석 위에 우뚝 서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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